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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후서' 꼭 알아야 할 3가지 사건 : 흔들리는 진리 위에서 외치는 마지막 유언

by 라킬프에22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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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가 고난받는 성도들을 향한 '외부적 위로'였다면, 베드로후서는 교회 내부로 침투하는 거짓 가르침과 세속주의에 맞서는 **'내부적 경고와 유언'**과 같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직감하고 남긴 이 서신의 핵심 사건과 가르침을 서론을 포함하여 3가지 주제로 정리해 드립니다.


[서론] 흔들리는 진리 위에서 외치는 마지막 유언

베드로후서는 사도 베드로가 순교하기 직전, 로마의 감옥에서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의 마지막 서신입니다. 당시 초대 교회는 밖으로는 박해를 받고 있었지만, 안으로는 **'거짓 선생들의 이단적 가르침'**과 **'예수 재림에 대한 회의론'**으로 인해 근간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이 단순히 감정적인 위로를 받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견고히 서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이 편지를 통해 진리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일깨우며, 성도들이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거룩한 삶을 끝까지 지켜낼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이제 베드로후서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이정표를 살펴보겠습니다.


1. 신의 성품에 참여함과 베드로의 순교 예고

첫 번째 핵심은 성도가 도달해야 할 영적 목표인 **'신의 성품'**과 이를 전하는 베드로의 **'유언적 결단'**입니다.

  • 영적 성장의 8단계: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단순히 믿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천적인 덕목을 쌓으라고 권합니다.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고 강조합니다(벧후 1:5-7). 이는 그리스도인이 도달해야 할 성숙의 지표입니다.
  •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 베드로는 우리가 세상의 썩어질 욕심을 피하여 '신의 성품(Divine Nature)'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신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는 존재로 변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마지막 유언: 베드로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자신이 이 장막(육체)을 벗어날 날이 임박했음을 알립니다. 그는 자신이 떠난 후에라도 성도들이 이 진리들을 생각나게 하려고 힘쓰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체험(변화산 사건)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닌 확실한 증거임을 천명합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후 1:4)


2. 거짓 선생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경고

두 번째 사건은 교회 내부에 침투한 **'거짓 선생들의 폭로와 그들에 대한 심판의 확증'**입니다.

  • 방탕과 탐욕의 정체: 당시 이단들은 "영혼만 구원받으면 육체는 어떻게 살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도덕적 폐기론을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호색하며 탐심으로 성도들을 이용했습니다. 베드로는 이들을 가리켜 '물 없는 샘'이요 '폭풍에 밀려가는 안개'와 같다고 비판합니다.
  • 과거의 심판 사례: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범죄한 천사들, 노아 시대의 옛 세상,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셨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역사적 증거로 제시됩니다.
  • 자유의 오용: 거짓 선생들은 자유를 약속하지만 사실은 멸망의 종들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진리의 도를 안 후에 다시 세상의 더러움에 얽매이는 것을 보고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는 비유로 강하게 질타합니다.

이 장은 성도들에게 분별력을 요구합니다. 진리는 삶의 변화를 동반하며, 거룩함이 없는 지식은 가짜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3. '주의 날'의 확실성과 새 하늘과 새 땅

세 번째 사건은 인류 역사의 종말인 **'재림의 지연에 대한 답변과 종말론적 소망'**입니다.

  • 조롱하는 자들의 등장: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은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며 비웃습니다. 만물이 창조 때와 같이 그대로 있다고 주장하며 심판을 부정합니다.
  • 하나님의 시간관: 베드로는 하나님의 시간은 인간과 다름을 설명합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것입니다. 재림이 늦어지는 이유는 하나님이 게으르시기 때문이 아니라,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의 시간은 하나님의 인내와 자비의 시간입니다.
  • 불의 심판과 새 창조: '주의 날'은 도둑 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때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질 것이라고 묘사합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이 멸망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봅니다.
  • 결론적 권면: 이러한 종말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써야 합니다.

[결론] 지식과 은혜 안에서 자라가라

베드로후서는 사도 베드로의 마지막 당부로 끝을 맺습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

이 서신은 오늘날 포스트모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절대적 진리가 부정되고, 내세보다 현재의 쾌락이 중시되며, 신앙이 개인의 취향으로 전락하는 시대 속에서 베드로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우리는 단순히 종교적 정보를 습득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다가올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거룩하게 살아내는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베드로후서를 통해 우리는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는 지혜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소망을 회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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